주님 공현 대축일 전 목요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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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전 목요일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사람의 마음은 행동에 담깁니다. 행동은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알려줍니다. 그러니 우리는 행동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내가 진정 희망하는 것이 무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느님을 희망하기에 의롭게 살아가려 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의로움은 내 마음 안에 하느님을 담아가는 노력입니다. 그 의로움은 교회를 통해 전해진 여정이고 무엇이 옳은지 분명히 알려주는 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의로운 일을 실천하며 하느님께 속한 사람이 되어 갑니다. 요한과 그의 제자들은 의로움을 찾았습니다. 하느님을 희망하던 그들은 의로움을 위해 하느님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갔고 예수님의 말씀에 함께 묵었습..
2024.01.01 -
주님 공현 대축일 전 목요일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사랑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만약 움직이지 않고 머물러 있다면 그 사랑은 집착이거나 그저 허공에서 사라지는 말뿐인 허울입니다. 사랑은 나와 소중한 이에게 전해지면서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사랑의 물결이 퍼져나가게 됩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죄 많고 나약한 존재인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그분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내려놓으시고 인간이 되어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당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이들은 이제 사랑을 전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했기에 사랑을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받은 만큼 나에게 소중한 이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습니다. 그렇게 더 ..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