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3주간 월요일
2022. 6. 27. 04:00ㆍ2022년 다해
나를 따라라.
말과 행동은 다릅니다.
누구나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행동을 하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공동체에 소속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공동체가 추구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말은 상황에 따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율법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말했지만
예수님이 머물 곳을 따라오지는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이미 따라오던 제자도
눈앞의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에 눈길을 돌립니다.
이렇게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는
머리로 이해하는 정도와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느님 체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이 삶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느끼고 깨달은 것은 삶으로 이어지지만
그저 머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은
지식이 될 뿐 삶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아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실천해야 하고
실천한 바를 돌아보며 하느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의 길이 외로운 길이 아닌
함께 희망을 꿈꾸는 동행임을 잊지 않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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