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4주간 월요일

2022. 7. 4. 04:002022년 다해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오늘 두 여인이 구원을 받습니다.

한 여인은 어린 나이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곧 회당장의 딸은 아버지의 도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을 얻었습니다.

신앙이 아직 나약한 이들은

이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한 여인은 성인으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께 다가가 손을 대었습니다.

그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구원을 받을 것이란 희망.

바로 이 희망 덕분에 그녀는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신앙 생활을 하는 이들은

주님께 대한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하느님을 찾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만약 성인이 어린이처럼 대우받고 싶다면 어떻게 될까요?

또 어린이가 성인처럼 행동하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스스로 할 수 있음에도 움직이지 않는 이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이미 어른이 되었기에 누구도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갈 뿐입니다.

 

어린아이가 어른 행세를 하면

언제나 위태위태합니다.

세상의 풍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시선과 말은 폭력으로 다가오고

자칫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만큼 아직 약하기에 구원을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두 여인의 구원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어떤 자세로 하느님께 나아가야 하는가?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느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이 질문을 던지는 가운데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구원을 얻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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