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7주간 수요일
2022. 7. 27. 04:00ㆍ2022년 다해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좋은 것들 중에
더 좋은 것을 선택하기는 쉽습니다.
무엇을 해도 손해는 없고
설사 잃은 것이 있다고 해도
얻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려움 중에 소중함을 지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잃을 것 밖에 없을 때에는
그나마 덜 잃는 것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어려움 중에도 소중함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또 소중함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잃는다면
우리는 소중함을 외면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우리에게 신앙은 무엇일까요?
종교인과 신앙인을 나누는 기준은
종교의 가르침을 살아가느냐
아니면 종교에 몸만 담고 있느냐입니다.
만약 신앙이 삶을 돋보이게 해 주는 액세서리라면
우리는 어려움이 다가올 때 쉽게 저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신앙인 삶을 변화시켜준다면
어려움이 다가와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밭에 숨겨진 보물
좋은 진주
이는 하느님 나라의 가치를 아는 이에게만
또 그 가치를 살아가는 이에게만의미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종교를 통해 삶이 변하고
삶이 더 빛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에게만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다가옵니다.
우리는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르침을 살아가기란 어렵습니다.
신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우리의 삶으로 증명하고 있음을 기억하며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보물을 간직하여
그 가치를 살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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