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야고보 사도 축일
2022. 7. 25. 04:00ㆍ2022년 다해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하느님의 영광은
누구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나약함으로 인해
작은 그릇으로 바다를 담지 못하듯
인간은 하느님의 영광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과 함께 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기에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무엇이 아니라나를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의지하는 이들은
하느님을 믿기에 그분과 함께 하고
그분과 함께하기에 그분의 뜻에 동참합니다.
우리 각자가 하느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에 하느님의 뜻을 전합니다.
우리를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가 하느님 영광과 함께 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제베대오의 두 아들은
예수님의 오른쪽 와 왼쪽에 있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잔은
우리가 원하기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원하시는 이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사랑하지만 기다리는 이가 있고
아직 부족하지만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있습니다.
세상 위에 군림하기보다
하느님 사랑으로 봉사하는 이들
그들에게 잔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더 드러나기에
우리는 약할수록 강해지고
강할수록 약해집니다.
오늘 함께 기도합니다.
우리가 신앙 여정을 걸어가는 이유는
오직 한분이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에 머물기 위함임을 기억하며
주님 사랑을 드러내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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