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2022. 7. 22. 04:002022년 다해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성경에는 많은 여인들이 등장합니다.

저마다 다른 상황에 쳐했지만

모두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따랐습니다.

특별히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구원 섭리에 동참하여

참된 신앙인의 겸손과 순명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억하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통해

사랑하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동행했던

신앙인의 여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가에서 나오는 신부는

신랑을 찾아온 동네를 찾아다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사랑을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막달레나 역시

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형 당한 죄인을 찾아가면

당시 사람들에게 온갖 멸시를 받게 됩니다.

죄인과 같은 사람임을 보여주기에

사람들은 그녀를 위협할 수도 있었고

자칫 그녀 역시 공범이라는 이유로 공격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무덤을 찾아가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을 만나려 하였고

빈 무덤을 통해 슬픔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공포나 두려움이 아닌

사랑하는 이의 상실을 통한 눈물,

바로 그 눈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만 감정에 과몰입하게 되면

본질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바로 눈 앞에 계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눈물에 가려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사랑에 매여 현재의 사랑을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슬픔의 눈물을 통해 정화된 영혼은

눈앞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때 큰 변화를 이룹니다.

곧 예수님의 사명에 동참하며

더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게 됩니다.

 

오늘 마리아 막달레나를 보며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그녀의 사랑을 본받고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 사랑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을 사랑으로 초대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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