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6주간 목요일
2022. 7. 21. 04:00ㆍ2022년 다해
너희에게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하느님이 당신을 드러내시는 사건을
우리는 계시라고 합니다.
언제나 변치 않으신 하느님이시지만
그분을 만나고 체험한 이들은 늘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같은 하느님 체험이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식별입니다.
하느님을 만난 이들이 전해준 신앙의 유산을 식별하며
그 안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찾아가는 자세입니다.
또한 지금 나에게 전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는
살아있는 신앙의 자세입니다.
만약 과거에만 매인다면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함께 하는 하느님을 깨닫지 못하고
만약 현재에만 집중한다면
변하지 않는 하느님의 뜻을 왜곡시켜
세상이라는 물을 너무 채워
복음의 맛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며 살아가는 이는
더 풍부한 하느님 손길을 체험하게 됩니다.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알기에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갑니다.
그러나 식별하지 못한 이는
머리로만 하느님을 알거나
느낌이나 감정으로만 하느님을 찾습니다.
이런 이들은 작은 시련만 찾아와도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떠나기 쉽습니다.
오늘 우리는 함께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하느님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시길 청하며
오늘 나와 함께 하는 하느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위한 여정을 걸어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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