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 06:00ㆍ2022년 다해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릴 것입니다.
성모님은 신앙의 모범입니다.
이는 믿음을 증거하는 삶을 보여주셨고
믿음을 통해 어떤 희망을 꿈꿀 수 있는지
또 희망이 망상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지는 꿈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리아를 보며 고백합니다.
참으로 순교자들의 모후로 고백합니다.
순교자들은 믿음을 증거한 사람들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생명으로
자신에게 가장 의미있는 가치를 증명했고
그 가치가 결코 틀리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순교자들을 기리는 이달에
우리가 순교자들의 모후로서 성모 마리아를 바라보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신앙을 증거한 순교자처럼
성모님의 슬픔과 고통 안에서 그녀의 믿음을 발견하고
그녀가 바라본 희망을 함께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며
주님께 사로잡혀 살아가는 신앙인은
누구나 순교의 삶을 살아갑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를 만난 시메온은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믿음의 여정을 걸어온 성모님을 통해
그녀가 앞으로 걸어갈 길의 아픔과
그 아픔을 넘어서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제 우리가 고백할 때입니다.
성모님에게 주어진 순교자들의 모후의 관은
그저 주어진 선물이나 상품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관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봉헌한 이에게 주어지며
모든 고통과 슬픔과 절망에서도
사랑과 기쁨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이에게만
오직 허락된 관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 관을 함께 할 수 있길 청하는 가운데
우리 안에 자리 잡은 희망을 키워 가길 바랍니다.
순교자들이 걸어간 길을 묵상하는 이달
성모님과 함께 믿음을 증명하고
온 삶을 주님께 봉헌하는
그런 한달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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