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3주간 토요일
2022. 11. 19. 04:00ㆍ2022년 다해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순간이야말로 주님과 일치되는 때이기에
희망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만 희망을 둔다면
죽음 이후를 걱정할 필요 없이
현세의 기쁨만을 찾으면 됩니다.
그러나 악인이 더 좋은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신앙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잘못 이해하고
그분을 부정하거나 믿고 싶은 부분만 믿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삶이란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영원하고 충만한 생명에 동참하기에
우리는 육체의 죽음을 통해 하느님과 일치되고
지상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천상 생명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부활 신앙이며
살아 있는 동안 기도하며 스스로를 정화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하느님 안에 온전히 참여하느냐
아니면 정화의 시간을 거쳐야 하는지가 정해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길 희망하며
오늘 사랑으로 믿음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영원한 하느님께 대한 희망을 품고
사랑으로 오늘 주님께 다가갈 수 있길 바라며
주님 안에서 희망을 키워나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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