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2. 04:00ㆍ2022년 다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약 70년경에
예루살렘은 파괴가 됩니다.
로마 제국으로부터 해방을 꿈꾸던 유다인들의 반란에
제국은 철저하게 응징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표지인 성전이 파괴되었고
시온산에서 당신 백성을 모았지만
뿔뿔히 흩어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약속이 깨졌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오늘 예수님의 말씀에 답이 있습니다.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혼란을 만듭니다.
종말의 때가 다가왔다며 공포를 조장하고
본인이 그리스도라고 말하며 잘못된 길로 빠트려 버립니다.
세상은 전쟁과 반란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이때 우리는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전해받은 복음에 충실하고
하느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을 키워나가며
희망 안에서 사랑을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부의 혼란으로 인해
우리 영혼마저 잃어버리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교자들의 삶이 바로 그랬습니다.
믿음에 대한 심판은
언제 어디서나 주어지게 됩니다.
세상의 혼란으로 믿음이 흔들릴 수 있고
눈 앞에 보이는 유혹은 잘못된 희망으로 변질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 충실할 때
오늘 기억하는 세실리아 성녀처럼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죽음의 칼날이 다가올 때
천상에서 영광의 찬미가가 들려오며
세상의 권력이 압박해 올 때
하늘의 손길이 우리 영혼을 감싸줄 것입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혼란스러울 수록 우리 영혼을 보살피고
우리 안에서 하느님께서 자리하시기를
그리하여 믿음을 향한 결단으로
오늘 하루도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2022년 다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0) | 2022.11.24 |
|---|---|
|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0) | 2022.11.23 |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0) | 2022.11.21 |
|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0) | 2022.11.20 |
|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0) | 2022.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