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4. 04:00ㆍ2022년 다해
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의 시대가 다 찰 때까지 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성전이 파괴된 사건과 다른 나라로 유배를 간 사건입니다.
하느님이 하신 약속이 모두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말씀을 지키면 함께 하신다고 하셨고
주님 안에 머물 안식처를 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유배 중에 고민을 합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
왜 이런 슬픔을 겪어야 했고
왜 하느님은 우리를 버렸을까?
그리고 그들은 율법에 대한 충실성으로 응답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일상 안에서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깨닫고
그분과 함께 하려 삶에 충실합니다.
그들이 유배에서 돌아와 성전이 다시 세워졌을 때
그들이 옳았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상징으로 성전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한정지 저버렸고
하느님의 뜻을 담은 율법은
사람을 차별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결국 다시 하느님의 뜻을 전하고 보여주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다시 한번 예루살렘의 파괴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유다인들의 아픔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삶을 성찰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이미 징표들은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볼 수 있는 사람만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속량이 다가왔음을 준비하는 이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키우고 자신의 영혼을 가꾸어 성장시킨 이들
본질과 현실의 차이를 깨닫고 준비하는 이들
이들만이 하느님의 구원을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많은 순교자들이 보여준 삶이 바로 종말을 준비하는 삶이며
하느님께 대한 확신이 있을 때 가능함을 기억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다시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하며
하느님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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