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4주간 토요일
2022. 11. 26. 04:00ㆍ2022년 다해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우리는 지금을 살지만
언제나 마지막을 바라봅니다.
어떤 목적지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가 지금 하는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선택
공동체의 유지를 위한 선택
개인의 성장을 위한 선택
개인의 안녕을 위한 선택
모두 내가 희망하는 마지막에 따라 결정되고
우리는 희망하는 만큼 분명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는 이들이고
하느님께 참 행복을 발견한 이들입니다.
이미 우리와 함께 하는 하느님을 찾고
아직 부족한 사랑을 채워나가는 선택을 합니다.
그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자세는
바로 근면과 성실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향해 늘 깨어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을 조심해야 합니다.
방탕함은 참된 행복을 잊고 순간의 쾌락으로 유혹합니다.
만취는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가로막습니다.
일상의 근심은 더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우리가 근면 성실한 자세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언제든지 주님이 오시길 기도하며
영광스럽게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참 생명을 주시는 말씀을 가까이하며
하느님과 함께 일상을 채워나갈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행복을 선물해 주실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주님을 향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시작하며
어제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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