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2022. 12. 3. 04:002023년 가해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우리가 가진 희망에

하느님께서는 어떤 응답을 하실까요?

그분은 이미 하느님과 함께 하는 이들을 보내주시어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과거 아시아에 그리스도교가 전파되었을 때에도

수많은 선교사들이 자원하여 길을 떠났고

이들 덕분에 아시아 곳곳에 신앙의 씨앗이 심겼습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간절한 희망을 그저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들에게 일꾼을 보내주십사고 청하게 하십니다.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느님께 의지하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

길 잃은 양들에게 목자들이 파견됩니다.

때로는 사제가 와서 신앙을 전하고

때로는 책을 통해서

때로는 각종 매체를 통해서

때로는 신앙인의 삶을 통해서

신앙은 세계 곳곳에 전파되고 심어 집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향한 우리의 간절함을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하느님의 일꾼이 되어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처럼 되던지

하느님께 간절한 희망을 청하는 신앙인이 되는 선택입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주님 안에서 희망이 이루어지길 청하며

오늘 하루도 희망을 이루어나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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