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4주간 수요일
2023. 7. 9. 08:09ㆍ2023년 가해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서
그들에게 권한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미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그들을 가까이 부른 이유는
예수님과 함께 할 때에만 모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주신 권한도 주님과 함께 할 때 가능하고
사명도 주님과 함께 할때 의미가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자신의 판단과 감정으로 살아가면
어느새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가까이할수록
우리는 더 깊은 신앙 체험으로 초대됩니다.
물론 많이 어렵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하고
내 안의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기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께 희망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우리는 나 자신의 나약함과 아픔을 품을 수 있고
하느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할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이 선포는 이미 체험한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오직 주님과 가까이 살아가는 이들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이들은
이미 하느님 나라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며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이 체험한 것 안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도 주님과 가까이하며 그분과 관계 맺고
그분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전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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