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2025. 9. 27. 05:00ㆍ2025년 다해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신자들과 함께 하면
재미난 일들이 자주 생깁니다
그중 하나는
사제가 바빠 보이기 때문에 아무런 질문을 못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일상사나 취미 생활에 대한 질문은 안 해도 되지만
신앙과 도덕에 대한 내용까지 묻지 못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됩니다
신부님이 불편해 할까봐
혹시 성경이나 교리에 물어봤을 때
신부님이 잘 모르거나 민망해할까 봐
질문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사제가 사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신자는 신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지 못하고
사제는 무엇을 알려줘야 하는지 모르며
어떤 준비도 하지 않게 됩니다
잘못된 배려가 만들어낸 잘못된 관계 형성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 물어보지 못하는 제자들과
독서에 나온 질문하는 즈카리야를 비교하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더 많은 알기 위해서
더 깊이 깨닫기 위해서
질문하는 자세는 신앙인에게 필수입니다
일상다반사가 아니라
깊이 있는 신앙을 살아가기 위한 자세.
오늘 우리의 믿음을 살피고
채워나가며 깊이 하는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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