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6. 05:00ㆍ2025년 다해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이제 전례력의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독서와 복음에서는
마지막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말해줍니다
우리가 가진 부와 재물은
삶을 이롭게 해줍니다
그러나 삶의 의미를 채워주기엔 부족합니다
결국 사라지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동료와 이웃을 통해
우리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물은 좋은 수단이 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 관계에만 머물면 안됩니다
인간의 나약함은 쉽게 여론에 휩쓸리기에
사람들 사이에 머물면서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람을 통해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만 의지하면 오히려 함께 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일상에 충실하면서
하느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삶의 중심에 하느님이 계실 때
우리는 사람들의 가쉽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계시기에 재물을 초연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삶에서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오로 사도가 말한 내용입니다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스스로 성실하게 일하면서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너무 관심을 가지지 말고
자신의 삶을 쌓아올라가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없어질 수 있고
주변에서 좋고 그럴듯한 말이 가득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흔들리면 안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미 우리가 전해받은 그분의 가르침과
이미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고 체험한 예수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일상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환난에 마음이 휘둘릴 수 있지만
마음 안에 굳건히 자리잡은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이 있기에
삶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사람들만이
종말은 두려움의 시간이 아닌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고
내 믿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오늘 우리 안에 믿음을 굳건히 하며
일상을 사랑으로 채워나가는
그런 기쁨으로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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