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주간 금요일
2026. 1. 30. 05:00ㆍ2026년 가해
씨를 뿌리고 자는 사이에 씨는 자라는데,
그 사람은 모른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생에 걸쳐 수덕 생활을 하며
하느님께 나아가려 부단히 애를 씁니다
이는 하느님과 관계 안에서 사랑을 키워나가기 위함이며
하느님 안에서 더 충만한 사랑에 머물기 위한
인간의 절실함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잠깐 유혹에 빠져 하느님 뜻을 어길 수도 있습니다
나약한 인간이기에, 세상에 유혹에 그만큼 넘쳐나기에
우리는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럴때 필요한 건 회개하는 자세와
하느님께 의탁하려는 자세와
그분의 자비로움에 대한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다윗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인간적 유혹에 빠져서 죄를 저질렀습니다
다신의 이익을 위해 부하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느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비를 청합니다
다시금 하느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길 청합니다
이런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기에 더욱 하느님께 의탁하게 되었고
하느님의 뜻과 사랑이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모든 민족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복음에서 말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라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결실을 맺는
하느님 신비를 믿으며
그분의 자비에 의탁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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