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2026. 2. 5. 05:00ㆍ2026년 가해
예수님께서 그들을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신학생이 되었을 때
꿈과 희망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수많은 이벤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제가 되었을 때에는 강의와 강론 준비로
더 많은 신자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사제품을 받기 얼마 전
선배 신부님께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사목적 노력을 잘 간직해라
안그러면 순식간에 행사 이벤트 업체가 되던지
행정 관리만 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다
신부가 되어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건
기도와 교육이 아니라
건물 유지 보수와 공동체 유지 그리고 행정 서류 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몸이 힘들고 마음이 지쳐도
끝까지 놓치 않으려고 한 것이 있다면
바로 기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노력이었습니다
다윗왕이 솔로몬에게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을 지키라고 한 것도
손쉽게 찾아오는 유혹에서 스스로를 지키라는 의미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신 것도
물질적 유혹으로부터 자신의 영혼을 지키고
사목자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말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니 그분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도
신앙인이라는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기도와 교육이라는 기본에 충실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럴때 더 많은 선물이 자연스럽게 따라옴을 기억하며
오늘도 그분을 알아가고 그분 안에 머무는
기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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