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만찬 성목요일

2026. 4. 2. 18:002026년 가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 해 주어야 할 말이 있더라도

짐짓 모른척 하고 싶습니다

만나면 서로 좋지 않은 감정만 생기기 때문이죠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유다가 자신을 팔아넘길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분은 허리를 쑥여 유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씻어주는 예수님의 마음은

참 사랑이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지만 하느님을 사랑하기에

하느님이 사랑하는 이웃을 사랑합니다

이 사랑은 자신의 감정보다 더 중요한

하느님의 더 큰 사랑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행동이 바로 희생이며 봉사이며

주님의 십자가 길에 동행하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잠시 나에게 다가오는 주님의 손길을 묵상하며

그분의 손을 잡고 사랑의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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