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금요일
2026. 4. 3. 18:00ㆍ2026년 가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사람들은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요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나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어째서 십자가를 받아들이셨습니까?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너희를 사랑하기 때문에
수차례 십자가를 피할 기회가 왔었습니다
그저 단 한번만 아니오 라고 하면 되었지만
예수님은 피하지 않고 십자가를 받아들이십니다
마지막 그분의 말씀인 "다 이루어졌다"
이 말씀을 통해 이미 이루어진 하느님 뜻을 바라보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느님 나라를 바라봅니다
우리 한명 한명이 짊어지는 십자가를
가슴에 품고 예수님과 동행할 때
그분의 말씀은 오늘 이 순간에도 반복될 것입니다.
잠시 내 앞에 놓여진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의 마음 안에 머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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