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4주간 금요일
2026. 5. 1. 05:00ㆍ2026년 가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누군가가 먼저 걸어간 길은
또 다른 누군가가 걸어갈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자연스럽게 잡초로 무성해져 사라져버리지만
누군가가 걸어가고
또 다른 누군가가 걸어가는 길은
그 길에서 얻는 가치 때문에 계속 이어집니다
당장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그 길로 나아가는 용기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이미 그 길을 걸었고
또 돌아와 그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심어 집니다
그러한 희망으로 그 길은 점점 더 많은 이들이 걸어가죠
예수님은 인간의 나약함을 아셨기에
사람이 되어 오셨고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수난을 감수하고 자신을 제물로 봉헌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사랑의 길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향한 희망이 커지는 만큼
그분이 걸어가신 슬픔의 길이 사랑의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희망으로 오늘도 걸어가며
우리가 걷는 길에 사랑의 꽃들이 피어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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