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5주간 수요일
2021. 3. 24.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사람은 자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하여 삶을 살아가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으로 나아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참된 자유는
무엇이나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유로운 삶을 원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선택을 하고 싶지만
이미 맺어진 관계를 고려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도 있습니다.
세상은 늘 변화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휩싸이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자유는 외적인 자유로움이 아닌
내면의 자유로움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꾸기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바꾸는 자세입니다.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영혼을 자유로워집니다.
나의 자존감과 수치심을 잠시 내려놓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손길과 뜻을 찾는다면,
주님 안에 의탁하며 우리의 영혼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믿는 하느님에 대해 배우고
그분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려는 의지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걸어가는 중에
내면의 자유로움을 살아가려는 수용의 자세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 안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가운데
주님을 닮아가는 우리의 영혼을 돌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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