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사람은 좋은 것을 깨달으면
당연히 그것을 지키고 살아가려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비난과 공격이 있더라도
자신이 깨달은 참된 기쁨은 자신에게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내가 기쁨을 가지고 살아갈 때,
주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이끌려 전파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 사실 때문에
내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주며 사랑이 전파됩니다
더 많은 이들이 그 사랑을 체험하고 함께 하려 초대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 사랑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의미는
내적으로 수많은 유혹이 찾아온다는 뜻이며
외적으로 이를 이용하려는 이들의 박해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가롤로 르왕가도 그렇습니다
아프리카는 추장을 중심으로 모인 사회였습니다.
그리스도교에 호의적인 추장이라면 오히려 힘을 받아 기쁨을 살 수 있지만
그리스도교에 대한 적대감이 있는 추장이라면
자신의 위치에 대한 위협으로 느끼며 박해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던 측근마저도 신앙인이라는 이유로 죽인 추장 때문에
가롤로 르왕가 성인과 함께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흘려내린 순교의 피는
더 많은 이들이 신앙을 받아들이게 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가장 극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성인을 바라보며 우리도 기도합니다.
하느님께 대한 나의 사랑이 가득 차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삶의 참된 행복을 찾아 그것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기를
그리하여 나의 기쁨이 주님의 기쁨이 되고
더 많은 이들이 그 기쁨에 동참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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