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21. 6. 5.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사람에겐 저마다 달란트가 있습니다.
그 달란트를 통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자신이 머물 환경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본인의 성향과 달란트와 맞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봉헌을 해도
자신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 못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달란트를 통해 맺어진 결실을 봉헌할 때,
그 봉헌은 참으로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봉헌이 됩니다.
율법학자들이 신앙을 전하기보다 대우받기를 좋아한다면
부자들이 자신이 가진 재물의 일부를 봉헌한다면
그것은 하느님 보시기에 가식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과부의 봉헌처럼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감사할 수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 봉헌을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 기억하는 보니파시오 성인처럼
우리가 받은 달란트로 결실을 맺고
그 결실을 하느님께 봉헌할 수 있도록 선택해야 합니다.
안락한 삶이 보장되었지만 정치적으로 혹은 종교 제도 안에서 매이지 않는 선택을 통해
보니파시오 성인은 자신이 받은 달란트는 통해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반대와 견제가 있다면 그곳을 피하고
사람이 아닌 하느님과의 관계에 집중하였기에
성인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우리도 기도합니다.
과부의 봉헌처럼, 오늘 사람이 아닌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가식이 아닌 진심을 담아 하느님께 충실할 수 있는 선택의 지혜로움을 청하며
우리가 맺은 결실로 하느님의 영광을 더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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