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6.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그러나 그분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유다인들은 그분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면서도
그분을 의심하고 비방하였고
수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찾아와 도움을 청했지만
정작 그들은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가 아닌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지상에서의 나약한 모습만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직 그들이 예수님을 바라볼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지상에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바라볼 수 있던 이들은 오지 세명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뿐이었습니다.
훗날 교회의 중요한 기둥이 될 이들이지만 아직 부족했습니다.
예수님이 가진 영광을 보고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그들이지만
그들은 다른 이들과 달리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겁에 질린 그들이었지만
베드로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변하고자 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이들은 지상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은 언제나 찾아오지만
그들은 유혹 너머에 있는 하느님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체험한 세 사도는
한 명은 보편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교회의 중심이 되었고
한 명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예루살렘 교회를 이끄는 리더가 되었으며
또 한 명은 예수님의 사랑을 복음서로 남겨 온 세상에 전해주었습니다.
이렇듯 준비된 이들만이 예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고
예수님의 영광을 체험한 이들은 예수님을 위해 자신을 투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님께 대한 간절함과 더불어
나에게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음의 간절함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분의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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