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1.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은 무언가 획기적인 것을 원합니다.
그동안 쌓인 작은 문제가 모여서
큰 갈등 상황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은 채
누군가가 한번에 해결해주기를 바랍니다.
특정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쌓여온 문제 하나하나를 해결하지 않으면
또 문제가 만들어지는 환경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어떤 노력도 임기응변이 될 뿐입니다.
눈앞의 불을 끄기 위해서는
당장 물이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불이 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화재를 방지하는 환경을 만들고
매일 꾸준히 관리할 때
비로소 화재라는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신 요나의 표징은
바로 이러한 의미입니다.
매일 꾸준히 하느님을 찾고 노력한 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접했을 때 이내 변할 수 있습니다.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려 대응하기보다
삶의 중요한 방향을 찾고 나아가는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니네베 사람들이 회개할 수 있었던 것도
남방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 먼길 은 것도
평소에 성실함과 겸손의 자세를 준비했기에 가능합니다.
우리 역시 그러한 성실함과 겸손을 바라보며
눈앞의 문제 하나하나에 대응하기보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주님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나 하느님을 향할 수 있기를
이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꾸준히 나아가며
언제든 주님의 손길을 통해 변화할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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