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2. 04:00ㆍ2022년 다해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기도와 활동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기도 안에 기쁨을 체험한 사람은
기도에 더욱 전념하게 됩니다.
그만큼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반대로 활동을 통해 기쁨을 체험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활동과 기도는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기에
균형을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그분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기도하셨습니다.
종종 따로 외딴곳으로 가시어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힘을 얻고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나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은 늘 활동하셨습니다.
가르침을 듣고자 하는 이에게 가르침을 주었고
몸이 불편한 이에게는 건강을
마귀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이는 해방을 주셨습니다.
그분을 찾아온 많은 이들을 만나며
그들에게 하느님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여기서 기도와 활동의 만남을 깨닫게 됩니다.
활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하고
기도를 하는 이들은 활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활동에만 머물거나 기도에만 머문다면
그것 역시 자신을 하느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는
커다란 유혹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방향을 잃어버리고
활동하지 않으면 기도의 의미를 상실해 버립니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면
활동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전해지는 예수님은
바로 이러한 균형을 잘 보여주십니다.
그분의 여정을 따라 걷는 우리 역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활동 안에서 하느님 사랑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도와 활동의 균형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그런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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