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주간 토요일

2022. 1. 15. 04:002022년 다해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교회는 하느님 백성의 모임입니다.

하느님을 닮은 이들이

다시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자 나아가는 모임이며

서로 안에 담겨있는 하느님 모습을 발견하고

함께 하느님께 나아가는 동행자입니다.

 

그런데 유혹이 있습니다.

이미 준비된 이들만 받고 싶은 유혹

자격이 있는 이들만 받고 싶은 유혹입니다.

이미 하느님을 맛본 이들은 이웃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하느님 안에 머무는 것이 더 기쁘기 때문입니다.

또 충분히 성장한 이들이 함께 하면

새로운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이 이것일까요?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십니다.

그렇기에 하느님 사랑을 받은 이들은

그 사랑을 닮아 전하게 됩니다.

내 안에 고인 사랑은 집착이 되고 애착이 되지만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사랑은

서로의 성장과 일치를 위한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레위를 부르십니다.

당신의 제자로서

부정한 이를 초대합니다.

또 그분께서는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누군가에게 소유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전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희망을 가집니다.

이미 사랑을 받은 이들은 사랑을 전하고

사랑을 못 느낀 이들은 사랑받는다는 희망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 마음을 닮아갈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이 원하시는 바를 실천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다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0) 2022.01.17
연중 제2주일  (0) 2022.01.16
연중 제1주간 금요일  (0) 2022.01.14
연중 제1주간 목요일  (0) 2022.01.13
연중 제1주간 수요일  (0)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