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주간 수요일

2022. 1. 19. 04:002022년 다해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오늘 다윗은 골리앗을 죽입니다.

작고 연약한 소년이

기골이 장대한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하느님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했기에 나약함을 넘어설 수 있었고

주님의 뜻을 찾았기에 주님의 섭리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주님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하신 질문은

조금만 변형하면 답을 찾기 쉬워집니다.

안식일에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 합당하냐?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 합당하냐?

 

더 나아가 이런 질문을 하면 답은 보다 분명해집니다.

하느님이 주신 율법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냐?

율법 안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냐?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며

뜻을 담은 율법의 정신을 깨닫는 자세입니다.

의미 없이 형식에 매달리면 

사람을 살리는 도구가 사람을 죽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유혹에 빠진 이들을 일깨워주십니다.

 

손을 뻗어라.

손이 오그라든 사람은 마음이 닫힌 이들입니다.

뜻이 아닌 형식에 매여 뜻을 잃어버린 이들이죠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는 이,

곧 회개하는 이는 예수님을 통해 다시 손이 성하여졌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못한 이는 

예수님을 죽일 모의를 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바라보며 하느님을 저버리는 어리석음입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삶을 성찰하며 내적 회개로 나아갈 수 있기를

우리의 영혼이 다시 성하여져서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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