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0. 04:00ㆍ2022년 다해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자신이 겪은 하느님 체험은
주변에 알려야 할까요? 아니면 자신만 알고 있어야 할까요?
사람은 연약하기에 시기와 질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예수님을 밀쳐내는 행동이 됩니다.
그러나 알리지 않으면 예수님은 잊힙니다.
예수님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그분 사랑의 손길이 닿기 어려워집니다.
이렇듯 신앙 체험은 알려야 하지만 동시에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에 하느님을 전하면서도
하느님의 일을 가로막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시기 질투를 내려놓고 지혜를 선택해야 합니다.
내가 체험한 하느님 사건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들에게만 전하여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에게 유혹을 주지 않는 지혜
그리고 변화된 나의 삶으로 하느님을 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은 눈에 보이는 결실이 많지 않습니다.
있다 하여도 서서히 변화되어 가기에
사람의 눈으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타인과 비교하고 싶은 유혹은 우리에게 찾아오고
하느님을 향한 내면의 열정은
자칫 상대에 대한 시기와 부러움으로 칼날이 되어 버립니다.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더러운 영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밝힐 때
예수님께서 알리지 말라고 하신 말씀도
시기와 질투를 피하는 지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도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내 안의 하느님을 향한 열정이
시기와 질투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가운데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쁨을 선택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서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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