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0. 04:00ㆍ2022년 다해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느님은 모든 백성을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물리적 제약이 있기에
초대를 받는 순서에 차이가 있습니다.
누군가 더 빨리 초대를 받았다면
초대에 응답하는 동시에 다른 이도 초대해야 합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 이끌어주고 나아가는 가운데
너와 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느님 품 안에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신앙인이지만
세상 안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선택의 기준은
내 마음 안에 무엇이 더 자리 잡고 있느냐입니다.
하느님을 더 선택하는 이들은
세상의 어려움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선택한 이들은
작은 변화에도 쉽게 휩싸여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에
세상을 완전히 도외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마음의 중심이 넘어가지 않도록
늘 경계하며 유혹으로부터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말년에 부인들을 배려합니다.
작은 배려가 이스라엘에 우상 숭배를 들여왔고
하느님께서는 솔로몬을 떠났습니다.
솔로몬 때문에 이스라엘은 분열되고
하느님 백성이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만큼 우리 한 명 한 명의 선택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오늘 예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우선 자녀들을 배불리 먹일 것
그럼에도 자비로운 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것
하느님에 대한 우선적 선택과
다음으로 세상 안에서 필요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환경도 주님 안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선택에 있어 망설임이 없기를
그리하여 하느님께 대한 우선적 선택으로 행복을 찾고
그 행복을 이웃에게 전해주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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