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간 금요일(세계 병자의 날)

2022. 2. 11. 04:002022년 다해

예수님께서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 못 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셨다.

 

하느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다릅니다.

사람의 일은 그 사람이 가진 힘에 따라 영향이 달라집니다.

지위가 높거나 힘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많은 도덕적 조건이 요구되는 이유는

그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라는 한 사람의 잘못은

하느님 백성을 갈라놓게 되었고

그 영향은 예수님 시대에까지 미치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자 하느님의 대리자로서

영향력이 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떠돌이 랍비였던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치유해주었을 뿐입니다.

그들이 다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고

닫힌 입과 귀를 열어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여도

예수님의 행동은 더욱더 널리 알려집니다.

하느님의 일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우리들도 기도해야 합니다.

지위나 힘을 얻게 되었을 때에는

나를 통해 하느님의 일이 이루어지도록 겸손을 청합니다.

또 내가 나약하고 힘이 없을 때에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믿고 나아가는 용기를 청합니다.

겸손과 용기를 통해

더 많은 이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며

오늘도 주님의 제자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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