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2022. 4. 18. 04:00ㆍ2022년 다해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평안하냐?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물어보십니다.
예수님을 잃었던 상실과 허무함이라는 어둠이 가득 찬 우리 마음이
부활하신 예수님이 비추시는 빛으로
어떤 마음인지 살펴보라고 하십니다.
냉랭한 마음속에
부활의 빛은 어떻게 전해지고 있는지
혹시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거나
스스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주님께서는 물어보십니다.
주님을 만나 제자들에게 달려간 여인들에게
이미 부활을 체험한 이들에게 물어보신 까닭은 무엇일까?
체험이 앎으로 이어지고
앎이 삶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를 깨우쳐 주기 위함입니다.
하느님 체험을 통해 마음이 변하였다면
이제 주님이 주신 사명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던 작던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사람은
체험을 성찰한 사람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체험으로 마친다면
삶은 변하지 않습니다.
한 순간의 달콤함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찰을 통해 하느님의 손길을 깨닫는다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갈릴래아에서 기다리는 예수님은
우리의 일상에서 함께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 함께 하는 주님을 기억하며
부활을 체험한 우리가 주님의 제자 되어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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