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티아 사도 축일

2022. 5. 14. 04:002022년 다해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약함을 지니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이는 자신을 잘 아는 만큼

곧, 장점을 드러내며 단점을 감싸는 만큼

삶을 기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공동체에도 적용됩니다.

완벽한 공동체는 없습니다.

마티아 사도를 뽑기로 뽑은 것처럼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각자가 가진 장점을 드러낼 수 있을 때

공동체는 활력을 얻고 기쁨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조건은 이것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만큼 계명을 지킬 수 있고

기쁨을 체험한 이들은 기쁨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동체에서 서로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곤 합니다.

그럴수록 서로에게 대한 실망은

공동체에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사제가 사제의 직무에 충실하고

봉사자가 봉사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오히려 더 많은 결실을 맺어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종이 아닌 친구로 불렀습니다.

신앙생활은 무비판적인 순명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하는 기쁨의 삶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주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다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활 제5주간 월요일  (0) 2022.05.16
부활 제5주일  (0) 2022.05.15
부활 제4주간 금요일  (0) 2022.05.13
부활 제4주간 목요일  (0) 2022.05.12
부활 제4주간 수요일  (0)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