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5주간 화요일
2022. 5. 17. 04:00ㆍ2022년 다해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참된 평화를 살아갑니다.
세상의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하느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을 등지라는 뜻은 아닙니다.
신앙인은
세상 안에 머물지만
두 눈은 언제나 하느님을 바라봅니다.
곧 세상에 매여 살기보다
세상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안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찾고
하느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나아갈 때
우리는 세상에 머물면서 평화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주시는 평화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화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평화는 위태롭습니다.
돈이나 권력을 통해 만들어졌기에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주시는 평화는 든든합니다.
영원하신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하기 때문에
세상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초연한 자세로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평화가 주어지길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고
세상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서
참 평화를 누리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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