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6주간 금요일
2022. 5. 27. 04:00ㆍ2022년 다해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신앙생활의 원동력은
하느님 체험입니다.
우리가 체험한 하느님을 깨닫고
그분의 뜻을 담기 시작하면
우리는 세상 안에서 근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법정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당당히 말합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뜻을 살았기에
그는 믿음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
어떠한 악행도 폭력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하느님 체험을 삶으로 녹여냈고
복음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바오로를 바라보며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주는 근심에 머물러 있을까요?
아니면 하느님 기쁨 안에 머물고 있을까요?
삶은 고통이라 하지만
그 안에 의미를 발견한 이들에게 기쁨입니다.
사람들 눈에는 이해되지 않지만
내면에서 올라오는 기쁨이 있기에
흔들림 없이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분명히 깨달았고
하느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선과 악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선이신 하느님과 함께 하기에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는 한
결코 흔들림 없는 영광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함께 기도합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니라
하느님이 주신 기쁨을 찾을 수 있기를
그리하여 주님 안에서 흔들림 없는 행복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으로 하느님을 드러낼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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