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1주간 화요일
2022. 11. 29. 04:00ㆍ2023년 가해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희망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늘 기뻐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일이 다가오면 하느님의 선물에 감사하고
불행한 일이 다가오면 하느님께 의탁하기에 평화롭습니다.
주님과 함께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참으로 희망을 간직하며
늘 기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하느님께 감사하며 확신에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를 함께 보는 이들과
기쁨을 나누며 즐거워하십니다.
많은 이들이 보고 싶어도 보지못한 것을
예수님과 함께 하던 이들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쁨은
오직 한분이신 하느님과 함께 할 때,
곧 굳건한 믿음을 기반으로 한 희망이 가득할 때에
비로소 우리 안에서부터 올라오는 내면의 기쁨입니다.
무엇을 소유하기 때문도 아니고
무엇을 이루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약속한 일이 이루어진다는 희망
그 희망이 가득한 이들에게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사이의 그루터기를 묵상합니다.
다윗을 통해 하느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약할수록 하느님 안에서 가장 강하다는 사실을 알기에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희망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며
그 사실을 잊지 않는 이들은 기쁨에 찬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쁨으로 살아가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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