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2주간 금요일
2022. 12. 9. 04:00ㆍ2023년 가해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
믿음을 잃어버린 사람은
과거에 매여 벗어나지 못하거나
현실에 대해 비판만 합니다.
이러면 좋겠다 저러면 좋겠다 말을 하지만
실제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남 탓만을 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기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가르침을 통해서, 행동을 통해서
무엇이 중요한고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저 지켜볼 뿐입니다.
피리를 불어 주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습니다.
그저 타인에 대한 비난만 할 뿐입니다.
그런 이들의 말에 귀 기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말만 할 뿐 중요한 것을 모르고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느님 사랑을 찾고
하느님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있는 그대로 하느님께 내어 드립니다.
믿음이 있는 이들은
하느님 안에서 얻은 사랑의 깊이만큼
하느님 섭리에 동참하게 됩니다.
내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주면서
자신이 믿는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으로
그분을 맞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을 준비하며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생명의 빛을 얻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3년 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1) | 2022.12.11 |
---|---|
대림 제2주간 토요일 (0) | 2022.12.10 |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1) | 2022.12.08 |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0) | 2022.12.07 |
대림 제2주간 화요일 (0) | 202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