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022. 12. 7. 04:00ㆍ2023년 가해
고생하는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느끼지 못하곤 합니다.
언제나 함께 하기에
그분의 소중함을 잊어버립니다.
매일 반복되는 삶에서 중심을 놓치고
가장 소중한 손길을 모르게 됩니다.
그만큼 깊은 사랑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는 주변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밤하늘의 별을 찾아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분을 생각하며
세상 안에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살펴봅니다.
내가 살아가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닙니다.
나와 둘러싼 세계
그리고 함께 하는 모든 관계 안에서
서로에게 사랑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의미를 발견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다가오심을 깨닫게 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희망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주어진 무거운 짐이
하느님과 함께 할 때 안식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저 주어진 고통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 때
비로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깨닫는 가운데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을 토대로 사랑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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