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만찬 성목요일

2023. 4. 6. 04:002023년 가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랑을 모두 보여줍니다.

 

배반할 유다를 기다려주는 인내로움

몸을 낮추어 베드로의 발을 씻어주는 겸손

사랑하는 이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

먼저 모범을 보이는 솔선수범

그리하여 예수님의 사랑은

당신이 사랑하는 이를 변화시키고

그 사랑이 퍼져나가 더 많은 이를 변화시킵니다.

하느님의 충만한 사랑은

세상 안에 사랑의 물결을 일으켜 나갑니다.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발을 씻어주는 것은

종이 주인에게 해 주는 관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해야 하기 때문에 하지 않고

사랑하기 때문에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뿐입니다.

자신의 사랑으로 

상대가 더 큰 충만함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사랑은 기다려주는 인내로움입니다.

사랑은 스스로 낮추는 겸손입니다.

사랑은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이며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먼저 내어줍니다.

그러한 사랑을 묵상하며

오늘 내 안에 주님 사랑을 담고

그 사랑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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