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수요일

2023. 4. 26. 04:002023년 가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본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은

희망을 간직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희망은

말로만 하는 망상이 아닌 실천하는 희망입니다.

박해와 시련 앞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찾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입니다.

 

독서에 나오듯

초대 교회는 스테파노의 죽음부터 박해가 시작됩니다.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하여

유다인들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복음 선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흩어졌지만

유다인들을 피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합니다.

하느님이 함께 하시니

많은 표징이 뒤따라 왔습니다.

 

이처럼 하느님은 모든 이를 구원하시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 뜻을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이 거절하고 거부한다면

우리는 목마른 다른 이에게 다가가면 됩니다.

한 사람에게 매여 사명을 멈추기보다

하느님께 맡기며 더 많은 이에게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예수님을 알게 된 모든 이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의 사람입니다.

시련 앞에서 좌절하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럴 때 더 많은 이들을 구원으로 초대함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의 뜻을 전하고

생명의 충만함으로 초대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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