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3. 08:22ㆍ2023년 가해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주님께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하느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이 지식은
하느님께 대한 영적 지혜와 깨달음을 토대로 합니다.
하느님께 대한 목마름이
하느님의 사랑을 만날 때
비로소 지혜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주님께 합당한 삶을 사는 이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이고
주님을 닮아 온갖 선행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는 희망과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랑 때문에 가능합니다.
우리의 죄가 용서 받았으니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돌보고
모든 시련을 참고 견디어 하느님 영광을 차지하게 됩니다.
오늘 첫 제자들의 부르심이 바로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어부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을 들은 어부들은 많은 고기를 잡고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됩니다.
영적 지혜와 깨달음을 얻은 그들은
스승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됩니다.
자신이 죄 많은 사람임을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새로운 사명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이제 우리의 부르심을 돌아봅니다.
나는 어떤 희망과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지
예수님께 대한 어떤 지혜와 깨달음을 얻었는지 살펴봅니다.
이 지혜와 깨달음을 토대로
주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살핀다면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유혹과 시련을 견디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부르심을 살피며
주님의 자녀로서 그분께 합당한 살아
그분의 영광에 동참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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