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간 수요일

2024. 2. 3. 16:062024년 나해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에는 하느님 사랑이 가득합니다

창조된 존재들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로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어떤 경우는 더 좋은 선을 향하게 되고

어떤 경우는 더 악한 결과로 이끌게 됩니다.

 

솔로몬에게 다가온 스바여왕은

지혜를 얻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는 스바여왕을 바라보며

여왕이 가져온 금은보석을 노리고

누구는 정치적인 관계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지혜를 전해주었기에

스바 여왕은 더우 감동하였습니다.

 

이는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지금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에 따라서

어떨 때에는 천국이 되고

어떨 때에는 지옥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생각에 따라 다른 면이 보이고

내가 바라보는 희망에 따라 다르게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은 참으로 옳습니다.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게 됩니다.

 

오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을 돌보며 하느님의 사랑을 바라볼 수 있기를

그리하여 세상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열매 맺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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