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4주간 금요일
2025. 11. 28. 05:00ㆍ2025년 다해
너희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무언가 결정을 할 때데이터만 모으면 안 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 모으기 때문입니다
편향된 정보는 현실 진단을 잘못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느낌만 따라도 안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호불호에 따라 휘둘리기에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그런점에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눈에 보이는 현실과
모은 자료와 느낌을 잘 식별하는 가운데
현실을 판단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의 나무에서 잎이 돋았다고 여름이 왔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여러 나무에서 잎이 돋는다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율법을 공부하는 이들을 상징하기에
이미 신앙 여정을 걸어가는 이들의 말과
세상에서 보이는 다양한 징표를 보고
지금이 어떤 때인지 식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을 보고 징표를 살피고
신앙 안에서 식별을 한다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잊지 말라는 의미이며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의 손길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를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어지롭고 들뜨는 세상 분위기 안에서도
신앙생활에서 맺은 결실을 바라볼 수 있기를
그리하여 다시 시작되는 한 해에서도
더 깊은 믿음의 향기를 담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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