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3주간 월요일

2025. 12. 15. 05:002026년 가해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예언의 때가 다가오면

우리는 흔들립니다

지금이 그때인지 아니면 그때를 준비할 때인지

우리는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식별은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혜로움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성전에 오셨고

하느님 말씀을 전하였으며

하느님이 바라시는 뜻을 여러 모습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저 예수님의 권한과 자격을 물었고

예수님을 경쟁자나 불순분자로만 생각했습니다

이는 사제들 뿐만 아니라

백성을 이끄는 원로들마저 그랬습니다

 

물론 사제와 원로들은

본인들의 선택 하나의 무게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중하기만 하며 하느님을 놓치면

그들은 오히려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꼴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권한이 더 많이 주어질수록

식별하는 연습을 잘해야 합니다

나의 선택이 중요한 만큼

기도를 더 열심히 하며 그분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도 기도합니다

식별하는 지혜로움을 청하며

더 많은 활동을 할수록 더 기도할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년 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17일  (1) 2025.12.17
대림 제3주간 화요일  (1) 2025.12.16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1) 2025.12.14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1) 2025.12.13
대림 제2주간 금요일  (1)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