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2025. 12. 22. 05:00ㆍ2026년 가해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찾아가십니다
자신보다 먼저 하느님의 은총을 받으신 분
하느님을 통해 이미 놓아버린 희망을 되찾고
삶의 충만함을 맛본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그녀를 통해 자신이 마주한 하느님의 손길이
거짓이 아닌 사실이며
하느님의 더 큰일이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위로를 받고자 찾아갔던 발걸음이
더 큰 충만함으로 기쁨을 누리게 되고
자신이 감당해야 할 십자가의 무게보다
자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영광에 감사합니다
그런 기쁨이
하느님을 찬미찬양하는 노래로 표현됩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며
자신의 기도가 이루어지고
하느님의 사람이 되어 하느님 일에 동참함에
기뻐하는 노래입니다
그후로 이어지는 노래들은
하느님께 가진 희망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그분께서 전지전능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비롭게 품어 주시는 분
그리하여 모든 이들이 하느님 자비를 입을 것이란 고백.
이 고백을 통해 그녀는 더욱 큰 기쁨에 휩싸이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마리아의 고백을 묵상합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깨달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가
거짓이 아닌 분명한 현실임을 바라보며
우리도 마리아의 노래를 함께 고백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