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2026. 1. 10. 05:00ㆍ2026년 가해
신랑 친구는 신랑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크게 기뻐한다.
신앙인으로 살아가며
주의해야 할 부분은 시기와 질투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덕목은
하느님을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 것인지를 구분하는 지혜입니다
가톨릭에 대한 정보와 문화를 널리 전하려 하지만
이를 누군가가 따라하는지를 보며 화가 난다면
이미 내 안에 시기와 질투가 자라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나를 통해서만 이루어지길 바란다면
하느님을 위한다는 행동이나 자신을 위한 행동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온전히 나를 버릴 수는 없지만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자주 살피지 않으면
시기와 질투에 빠지거나
나만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허영과 교만에 빠지게 됩니다
그럴때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영적 동반자이며 영적 스승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세례와 예수님의 세례는
서로 다른 의미를 담고 있지만
겉으로 볼 때에는 같은 행동입니다
그래서 요한의 제자들은 시기와 질투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여들기 때문입니다
그때 요한은 중심을 잡아주는 말을 해 줍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 앞서 파견된 사람일 따름이다"
첫마음을 잘 지키고 있는 상태에서
나보다 더 중요한 하느님을 바라보기에 가능한 말입니다
하느님께 속한 사람이기에
나의 욕심과 나의 명예와 나의 이익보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우리도 잘 배워야 합니다
참 하느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며
오늘 우리 스스로 우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영원한 생명을 추구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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