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5. 14:39ㆍ예비자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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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성당에 와서 무엇을 할까?
우리는 전례에 참여하며 하느님과 친교를 맺는다.
전례는 성찬례를 중심으로 하며 매 주일마다 그리고 가능한 매일 미사에 참여하여 하느님과 일치하며 미래 영광의 보증을 받는다.
1. 성찬례
성찬례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정점이다.
교회는 모든 직무나 사도직 활동과 마찬가지로 다른 여러 성사들은 성찬례와 연결되어 있고 성찬례를 지향하고 있다.
하느님 생명의 친교와 하느님 백성의 일치는 성찬례로 적절히 상징되고 놀랍게 실현된다.
- 말씀 전례 : 모임과 독서와 강론과 보편 지향 기도
- 성찬 전례 : 빵과 포도주의 봉헌, 축성의 감사 기도, 영성체
2. 시작 예식
한데 모인 신자들이 일치를 이루고, 하느님 말씀을 올바로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입당- 인사- 참회- 자비송 - 대영광송 - 본기도
3. 말씀의 전례
독서를 통해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에 말씀하시고 구속과 구원의 신비를 열어 보이시며 영적 양식을 주신다.
하느님 백성은 침묵과 노래로 거룩한 말씀을 자기 것으로 삼고, 신앙 고백으로 그 말씀을 깊이 간직한다. 이렇게 하느님 말씀으로 양식을 얻은 백성은 보편 지향 기도로 세계 교회에 필요한 은혜와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한다.
1 독서 - 화답송 - 2 독서 - 복음 환호송 - 복음 - 강론 - 신앙 고백 - 보편 지향 기도
4. 성찬의 전례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만찬에서 파스카 제사와 잔치를 제정하시고, 이를 통하여 십자가의 제사가 교회 안에서 언제나 지속되게 하셨다. 사제는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주님께서 스스로 행하셨고 당신을 기억하여 행하도록 제자들에게 맡기신 것을 그대로 재현한다.
예물 준비 - 예물 기도 - 감사 기도 - 주님의 기도 - 평화 예식 -빵 나눔 - 영성체
5. 파견 예식
신자들이 돌아가 하느님을 찬미하고 찬양하도록 파견한다.
짤막한 공지 - 인사와 강복 - 파견
6. 미사의 자세
서는 자세 : 존경의 자세이며 가장 보편적인 기도 자세
무릎 꿇음 : 경배, 뉘우침,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는 간청의 자세
앉음 : 경청의 자세
엎드림 : 가장 심화된 경배, 겸손, 속죄, 간청의 자세
고개 숙이거나 인사 : 존경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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