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3.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오늘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축일입니다.
성인은 스페인에서 태어나 학업에 힘썼습니다.
가문을 일으키겠다는 희망이 그의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냐시오와 베드로 파브르 성인을 만나 변했습니다.
하느님께 경건하고 충실한 그들을 통한 부르심을 받았고
응답하여 하느님의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가문을 부흥시키겠다는 열정이
하느님 나라를 향한 열정으로 변했습니다.
그는 먼 인도에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아픈 와중에서 인도 파견을 받아들였고
그의 열정은 그가 머문 지역의 활성화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열정에 하느님께서는 더 좋은 결실을 맺어주셨고
그 결실을 통해 그는 천상의 환희와 기쁨이 가득 찼습니다.
열정이 말에만 멈추지 않고 실천하며 전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말과 행동으로 전했던 그는
맺어지는 결실을 통해 더 깊은 투신으로 살아갑니다.
이미 신앙을 받아들인 이들뿐만 아니라
신앙을 모르는 이에게도 신앙을 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죽음의 위험이 항상 뒤따라오던 중국과 일본에까지 왔습니다.
비록 일본에서의 선교는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그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사제가 파견되도록 협력하며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먼 타국에서 신앙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인을 바라보며 깨닫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열정이 실천으로 이어질 때 더 큰 결실로 응답해주심을,
하느님의 일을 체험한 이들은 끊임없이 열정을 쏟으며 더욱 깊은 투신을 하게 됨을,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하느님을 향한 열정으로 초대받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주님을 향한 희망의 여정이란 성인이 걸어간 신앙의 여정입니다.
그분의 일에 기뻐하고 동참하는 가운데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가 이루어짐을 바라보는 목격자가 되는 길.
바로 그 길을 걸어가며 우리 안의 희망을 더욱 키워나가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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