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5.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우리의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에 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이들과 함께 해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기 위해 부르셨고
제자들을 파견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권한은 바로 이를 위해서입니다.
하늘나라를 선포하며 초대하고
앓는 사람을 고쳐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며 인간다움을 찾아주며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며 하느님의 충만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회개하고 속죄하면 하느님께서는 언제든 함께 해 주신다는 희망.
우리가 아프고 좌절할 때에도
우리가 간절히 원한다면 초대해주신다는 희망
우리가 알지 못해도 먼저 다가오시고
우리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주시는 그분의 사랑을 알기에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에서 자라납니다.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주님 사랑의 계획을 알 수록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알 수록
우리의 믿음은 두꺼워지고
그 믿음을 통해 희망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지금 만족하며 나태해지기보다
주님의 사랑을 믿고 그분의 사랑을 닮아가길 바랍니다.
충분하다며 멈추고 즐기기보다
더 높은 사랑을 바라보며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두 발이 희망을 향하고
우리의 두 손이 희망을 전하며
우리의 삶이 또 다른 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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